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다.
성당 한글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서 수퍼에 살있어서
잠시 수퍼 좀 들려오는데
하필 집 가까이 와서 복통이 와서
참고 빨리 오는데 집 대문 열쇠를 넣고
반바퀴를 돌리고 마저 돌리는데
이 녀석이 안돌아가는데
앞 뒤로 돌지를 않더라.
설사 때문에 죽겠는데 대문까지 말썽을 부리는데
기여이 설사를 하고 말았는데
옆집에 벨을 눌러 사정이야기를 하고
열쇠쟁이 좀 불러달라 이야기 하고
다시 대문 열쇠를 돌려보는데
이 녀석이 사람을 가지고 노는데
언제 그랬냐 식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는데 환장을 하는데,.
이제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르어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