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당 한글학교 1학기가 끝나고
3주간의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1교시는 물론 보통 때 처럼 수업을 하고
2교시 때는 떡꼬치를 만들어 보면서
간식으로 먹는 것으로 했는데
자기네 손으로 떡을 꼬치나무에 해서 그런지
여선생님들이 요리로 만들어서 소스를 발라
주는 즉시 다 먹고 얼른와서 또 주세요 그러는데
선생들 우리도 놀래고 아이들이 맛있다 달려드는데
자기들이 조금이라도 만들었다고 보람을 느꼈는지
참 이럴 때는 보람을 느낀다.
그전에는 이 나라 만두를 간식으로 하면 많이 남고 했는데
간만에 한국 간식거리로 요리를 해서 주니
맛있게 잘 먹는거 같다.
더욱이 자기네도 한 손 했으니 맛이 더 있었겠지.ㅎㅎ
역시 한국인의 피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