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정말 힘들다.
공휴일에 늦잠도 못 자고
가게 가는 시간에 일어나서 씻고
성당에 가서 아이들 맞이하고 같이
피정의 집으로 소풍을 갔다 오는데
이건 완전 노동이다.ㅠㅠ
근데 요번 본당신부님은
성당 일에는 관심을 안 보이시는거야!
분명 요번 성당 한글학교 소풍가는 것도
아이들이 소풍 가기전에
잠깐 강복이라도 주시면 얼마나 좋아,
완전 사목화 사람들과 골프나 치러
은근 슬쩍 사라지고 말이야.
열 받으면 전주교구에 메일 보낼까? ㅎㅎ
아니 신자들을 사목해야 할 사람이
성당 행사에 나 몰라라 하니
신자로서 실망감이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