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4 월 28 일

황승면(바실리오) 2012. 4. 29. 07:21

오늘은 뭐 처럼 토요일 오후 낮잠을 잤네.

오늘 성당에 축성식 전야제를 한다해서

한글학교를 할번 쉬자고 해서 안가기는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 성당 일들을 맡아서 하시는 분들이

너무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매달리는거 같다.

물론 다른 어느 곳들도 그러하겠지만,

본당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에게,또는

여러 사람들에게 나는 봉사를 열심히 하는 걸 보여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야 뭐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돈 자랑가지 하는 사람들은

진짜 성당을 돈 자랑과 자기 열심히 봉사한다

그런 걸 보여주기 위해서 성당에 나오는거면

차라리 길거리 돌아다니며 돈을 뿌리지.

하여간 요즘 성당 가면

감투 자랑 아니면

감투 썼다고 그걸 자랑이라고 이용해서

신자들을 부려먹는게 싫어서

요즘 웬만해서 미사는 원주민 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토요일은 한글학교 아이들괴 지내다가 온다.

내가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크면서 뭘 보고 자라야 하는지

그게 안타까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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