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성당 한글학교 끝나고
채선웅 선생님 집에서 교무회의 겸
저녁식가를 했는데,
돼지 삼겹살과 간단한 소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
근데 요즘 놀부 형이 그런 자리를 자주 빠지기 시작하는지 모르겠네.
물론 가족들이 기다리는건 알고있지만,
한달에 한번 모여서 회이 끝나고 저녁 머고 가는건데
너무 모임에서 빠지는지 모르겠네.
훈래 같은 경우에는 마누라 때문에 그런다 생각을 하는데,
놀부 형은 너무 단체 생활 하는데 빠지려 하는지,..
작년에는 별 그런걸 모르겠는데
올 해는 레지오도 그렇고 한글학교도 그렇고
매일 만나서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혼자서 왜 그러는제,..
요즘 경기 힘들다는거 여기 사는 사람들도 똑같은데
유난히 눈에 띄게 혼자서 그러는거 같다.
돈 1000뻬서 빌려간 것도 2년이 넘었는데
요즘은 돈 금방 줄께 그런 소리도 안 한다.
큰 돈도 아닌데,..
아는 사람들에게 들으면 돈 관계나 그런 관계에서는
깨끗하다 듣고는 했는데,..
하여튼 사람은 잘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