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은 돈을 사업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려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부인은 회사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게 된 한 남자가 죽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어떻게 실패에서 벗어나는가』라는 책을 발견한 순간, 그 저자라면 재기할 방법을 알려줄 것 같았다. 그는 어렵게 작가를 찾아가 하소연했는데 그 역시 도울 수 없다고 하였다. 대신 작가는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준다며 남자를 거울 앞으로 데려갔다. 거울에 비친 남자를 가리키며 작가가 말하였다.
"이 사람만이 이 세상에서 당신을 일으켜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을 차분히 관찰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고, 당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물론, 그 남자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자신 안에서 재기의 발판을 만날 수 있었디 때문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행운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을 따른다."
출처 : 한국 가톨릭 문화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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