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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희망은 쓰러지지 않는다

황승면(바실리오) 2009. 8. 11. 07:19

  한 사냥꾼이 30마리의 사냥개를 풀어 토끼를 잡으러 나갔다. 광활한 들판에서 30마리의 사냥개들은 한 마리의 토끼를 쫓아 마구 달렸다. 그런데 어느 시점이 지나자 29마리의 사냥개가 헉헉대고 쓰러지기 시작했다. 단 한마리의 사냥개만이 숲으로 보이지 않는 토끼를 쫓아 열심히 뛰어갈 뿐이었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사실 포기해버린 29마리의 사냥개들은 앞의 사냥개를 쫓아 덩달아 뛰었을 뿐이었고 맨 먼저 달렸던 사냥개만 토끼를 직접 봤기 때문에 그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이다.

  희망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가 끝까지 쫓아 가듯이, 희망을 품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도 중도에 쓰러짐이 없다. 반면 희망이 없는 사람은 작은 시련에도 쉽사리 무릎을 꿇고 만다.
출처 : 한국 가톨릭 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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