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오늘 하루도 무사히.

황승면(바실리오) 2008. 7. 29. 07:22

옛날 초등학교 6학년부터 학교를 버스로 통학 할 때 운전사석 보면 항상

오늘도 무사히 라는 글이

눈에 띄었는데,

나도 갑자기 일이 끝나는 동시에

이 말이 입가에서 나오니

어떻게 보면 늙었다는 말이 생각이,...

그전에는 그전 힘 하나 믿고 덤벼들었는데

지금은 힘을 어떻게 다르어야 하는지를

깨달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게 경륜이라는 건가, ㅎㅎㅎㅎ

내가 이런 생각도 하다니,...

 

진짜 오늘도 무사히 잘 지냄으로써

또 한 페이지의

나의 조금한 역사를 만들었다.

누가 알아주지도 못할

조금하고 소박한

그런 역사를 말이다.

그래도 한 명이라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도 있는데, ㅎㅎㅎㅎㅎ

그래 크게 한번 웃어보고,

누가 알아주기 보다는

나 스스로가 열심이 살아보자.

그럼 누가 알아,

그 누군가가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있을 줄,...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건 나 자신이

열심이 살았다는 증거겠지.

 

자! 힘을 내자.

나를 알아주기 전에

사람들을 알아주자.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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