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초등학교 6학년부터 학교를 버스로 통학 할 때 운전사석 보면 항상
오늘도 무사히 라는 글이
눈에 띄었는데,
나도 갑자기 일이 끝나는 동시에
이 말이 입가에서 나오니
어떻게 보면 늙었다는 말이 생각이,...
그전에는 그전 힘 하나 믿고 덤벼들었는데
지금은 힘을 어떻게 다르어야 하는지를
깨달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게 경륜이라는 건가, ㅎㅎㅎㅎ
내가 이런 생각도 하다니,...
진짜 오늘도 무사히 잘 지냄으로써
또 한 페이지의
나의 조금한 역사를 만들었다.
누가 알아주지도 못할
조금하고 소박한
그런 역사를 말이다.
그래도 한 명이라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도 있는데, ㅎㅎㅎㅎㅎ
그래 크게 한번 웃어보고,
누가 알아주기 보다는
나 스스로가 열심이 살아보자.
그럼 누가 알아,
그 누군가가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있을 줄,...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건 나 자신이
열심이 살았다는 증거겠지.
자! 힘을 내자.
나를 알아주기 전에
사람들을 알아주자.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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