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에요.

[스크랩] 그대가 그리운 날엔

황승면(바실리오) 2012. 6. 27. 08:04
그대가 그리운 날엔 
그대가 그리운 날엔 ~
나홀로 들길을 걸어요
조금도 외롭지 않아요
당신이 곁에 있으니까요
함께
꽃반지 만들어
서로의 손에 끼워주어요 
그 모습 이뻐서 디카에 담아요
그리고
산딸기도 따서
서로의 입에
한줌씩 넣어줘요
달콤해 하는 그 표정 안 놓칠래요
돌아오는 길은
발걸음도 가벼워요
왜냐구요 
말 안해줄래요 
궁금해 하는 모습도 사랑스러우니까요.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출처 : 한국가톨릭문화원
글쓴이 : 권마르티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