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친구를 선택하는 기준

젊은이에게 있어서는 이성 친구도 소중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진실한 동성 친구를 갖는 것이다. 자신을 향상시키고 유능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것이 중효하다.       친구를 선택하는 데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사람을 알려면 그 친구를 보라."는 속담도 있듯이, 친구로부터 받는 영향은 그만큼 큰 것이다. 그런데도 친구를 선택하는 일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은 모방의 동물이기에 자기와 교제하는 동료의 태도나 표정, 버릇, 생각조차도 아주 간단히 흉내내 버린다. 그런데도 이 사실을 잘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젊은 사람이 나쁜 친구를 사귀면 세상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그런 친구와 어울리는 동안 자신의 좋은 점을 점점 잃어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남들과 같이 착할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그보다 조금 더 특별한 좋은 품성을 지닌 인물을 친구로 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아니다.        가치있는 친구란 완전한 인격자를 가르키는 것은 아니다. 순결한 의미에서의 완전무결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을 인격적으로 크게 성장시켜 줄 만한 성품의 소유자야말로 가치있는 친구이다.         친구를 많이 가질 필요는 없다. 알고 지내는 친구는 많이 있어도 괜찮지만 친한 친구는 적은 편이 낫다. 만일 친구라 부르기에 적법한 벗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행복한 일이다.   - 좋은 글에서 -        ※ 벗은 천천히 고르되, 바꿀때는 더욱 천천히 하라.

출처 : 천주교를 사랑하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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