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5 월 13 일

황승면(바실리오) 2012. 5. 14. 06:44

5 월 26 일이면 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2년째.

8 월 10 일이면 엄마가 돌아가신지가 6년째.

두분에게 제대로 해 드린건 없는데

무엇이 급하신지 하늘 나라로 빨리 가셨을까?

엄마는 사고로 가족들과의 인사도 못하시고,...

아버지는 그런 엄마가 보고 싶으셔서

내심 얼른 엄마 곁으로 가고 싶어 하시다가

결국에는 폐암 때문에 힘드시어 하시는 모습 때문에

형과 나 동생 이렇게 삼형제가

한국인 간호사의 조언으로

아프지 않게 조용히 보내드렸다.

어떻게 보면 내가 토요일에는

한글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일요일에는 구냥 시외로 돌아다니는게

아버지와 엄마에게 내가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거 같다.

가만히 보면 난 엄마를 많이 닮은거 같다.

엄마는 일요일에도 친구분들 마나나셔서 이야기 나누시고

돌아다니시고 하셨는데,....

아누튼 나도 이 두분을 많이 생각하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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