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5 월 7 일

황승면(바실리오) 2012. 5. 8. 08:30

어제 새벽 4시쯤 호범이 녀석이 찾아와서

돈을 1000peso 만 빌려달라고 해서

왜 그허냐 물었더니

차 사고가 났는데 면허증도 없고 찾아왔다 말을 하는데

거기다가 자다가 일어나서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자고 싶은 마음에 빌려달라는 돈 주고 보냈는데

왠걸 몇 시간 안가서 아침 7 시에 돈 온게 아닌가!

일요일이라 늦잠 좀 자고 싶고

거기다가 새벽 4시에 차자아 온 녀석이 또 와서

1000 peso 를 또 빌려달라고 하니

왠지 뭔가 있는거 같아서

너 카지노 가서 돈 잃고 온거지? 물어 보았더니

아냐 형 ~~ 반색을 하는데

왠지 빌려주면 안돼겠다 생각하고

다른 말을 했는데

오후에 주겠다 하고 달라 붙는데

보아하니 작정을 하고 온 모습이더라

받아가면서 하는 말이 금방 갔다줄께요 하고 가는데

참 불쌍하는 생각이 들더라.

한번 도박에 빠져들면 나오기가 힘든데,..

다행이도 오늘 아침에 가게로 와서 돈을 돌려주는데

도저히 뭐라 말할수 없다. 너무 불쌍해서,...

 

내 동생도 낌새를 느꼈는지

문 닫을 쯤 나에게 전화를 했는데

호범이가 돈 빌려 달라고 했냐 물어보는데

속으로 뜨끔해서

빌려달라고 했는데 돈 없다고 말했다 했는데

앞으로 계속 찾아오도 없다 말을 하면서

호범의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 카지노 와 도박에 빠져있다고 말을 하는데

돈을 빌려주지마라 이야기 하는데

나도 조심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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