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들

[스크랩] 갱년기 장애일 때~

황승면(바실리오) 2011. 6. 2. 09:29

갱년기는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옮겨가는 시기를 말한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는 폐경 전후인 45~55세 사이, 이 시기에 2~3년 동안 자율신경장애로 인해 신체의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난다. 우선, 난소활동이 저하 되어 자률신경실조증이 일어나고 두통, 요통, 어깨걸림, 현기증, 냉증, 식욕부진, 정신불안, 초조감, 불면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갱년기의 시기나 증상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마늘~갱년기 장애를 해소한다.

   마늘에는 스콜지닌과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스콜지닌은 체내의 영양소를 연소해 에너지로 사용하는 데 큰 역활을 한다. 즉, 피로를 방지하는 비타민 B1의 작용을 촉진하여 갱년기의 권태감을 없애주고, 심각한 냉증이나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알리신은 위장의 활동을 촉진하여 식욕부진도 해소해 주므로 요리에 마늘을 듬뿍 넣어 먹으면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생마늘을 그대로 먹을 경우에는 하루에 한쪽, 익혀서 먹을 경우에는 2~3쪽이면 충분하다.

 

  *연근즙~초조감. 흥분을 가라앉힌다.

   연근은 신경의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혈관의 탄력성을 강화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 연근에 들어 있는 타닌에는 수렴작용이 있으므로 지혈효과도 볼 수 있다. 연근은 갱년기의 월경불순에도 효과적이다. 폐경기 부정출혈이나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은 평소 연근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연근을 갈아 즙을 낸다음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면 갱년기 장애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 달인 즙~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질경이는 길가나 들에 많이 자라는 다년초로 가을에 작은 열매를 맺는데 한약재로는 '차전초'라 불린다. 질경이는 체내분비 신경을 자극. 흥분시켜 기관이나 기관지의 점액,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잘 말린 질경이를 달여 즙을 마시면 갱년기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의 저하를 막고 장이나 자궁 근육의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결명자차~가슴이 뛰고 식은 땀이 날 때 좋다. 

   결명자는 강장. 건위. 정장. 완화. 이뇨 등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특히 기슴이 뛰고 식은 땀이나고 어깨가 걸리고 현기증이 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결명자 5g에 물 3컵을 부어 끓여서 물 대신에 마시면 고혈압과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가톨릭문화원
글쓴이 : 크낙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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