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에요.

[스크랩] 행복의 길

황승면(바실리오) 2011. 5. 21. 08:30

    행복의 길

     

     

                석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늘도 한 길을 간다.

     

    풀잎에 맺힌 이슬

    흐르는 강물 타고

    바다로 흘러간다.

     

    시작의 길은 태어남,

    끝나는 길은 휴식,

    휴식의 길은 영원의 길.

     

    가야 할 길 미궁인데

    지나온 길 집착하고

    이어지는 길에 서서

    이제는 행복의 길로 간다.

     

    삶을 영위하고

    나를 사랑하고

    생동하는 길은

    행복의 길이다.

출처 : 천주교를 사랑하는분들
글쓴이 : 석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