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지 삼오제 갔다오는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묘지에 물이 잔득있고
또한 찬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다.
그래도 이제 아버지가 엄마와 합장을 하셨으니
그래도 이 세상에 혼자 계셨을 때보다
지금 엄마와 계시는게 좋으실거라 생각해본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늘 외로워 하셨는데
지금은 그래도 하늘 나라에서 엄마와 잘 계신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
가만히 보면 엄마가 잘 인도해주시리라 생각한다
늘 언제나 행복한 모습으로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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