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 아버지의 성격은 대딘도 하시다.
워낙에 말도 많이 하시는 편도 아니고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하는 말 듣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다 귀찮고 다 모자라는 말투로 들으신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개인주위라고나 할까!
내가 듣고 싶은거만 듣고 내가 말하고 싶은거 만 말하는,..
오늘 새벽 간호사가 너무 말을 많이 한다고 짜증을 하시는데
그럼 간호사가 환자에게 물어보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며
이야기를 하는건 당연지사인데
우리 아버지는 말하는거 듣는거를 싫어하시니,
그런 분이 조용한 중환자실에서는
너무 조용해서 미치겠다고 그러시는지 나 원 참,..
도저히 우리 아버지는 ,....
'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이라~~~ (0) | 2010.05.25 |
---|---|
신문에서 (0) | 2010.05.23 |
다른 병동으로,.... (0) | 2010.05.18 |
아버지와 한바탕,... (0) | 2010.05.15 |
졸립다 (0) | 2010.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