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4박 5일

황승면(바실리오) 2010. 1. 29. 04:20

4박 5일동안 moreno 별장에서 있다가 왔는데,

왜 이리 온 몸이 나른해지는거야!

사실 아버지 때문에 집으로 일찍 온거다.

화요일에 갑자기 별장으로 오신게 아닌가!

오신건 뭐라 말을 할 필요는 없지만,

오셨으면 편하게 지내셨으면 좋은데,

집에서 처럼 사람을 처지게 만드시니

이건 사람을 지치게 만드시는데 뭐라 말씀드릴수도 없고,

겁이 많으신 분이시라 내가 집에 없으니 겁이 나시니

별장으로 오신건데

내가 있는곳이면 아이고 죽겠다 지루하다,....

거기다가 새벽 5시 부터

복도며 거실 왔다 갔다 하시며 사람 잠을 못 자게하시는데

이건 잠시 쉬러 온게 아니라

고생하러 별장에 온거나 다름이 없었다.

거기다가 가정부까지 데리고 오셨는데

가정부가 늦게 일어난다고 아침부터 불평을 이야기 하시는데

아니 새벽 5시부터 돌아다니면서 사람 신경 쓰이게 하시는 분이 누구신데

늦잠 좀 자려고 해도 아버지 때문에 영 아니다.

차라리 집에서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왔는데

역시나 집에 오니 아버지는 방에서 다시 나오시지를 안는다

한마디로 집에 혼자있기에는 무섭고

별장에 오래 있자니 할 것도 없고

내가 집에 가기를 기다리신거 같다.

아이고 피곤한 내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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