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농담,....

황승면(바실리오) 2009. 8. 5. 06:36

요즘은 가게에 일찍 나가는 바람에

집에 아버지와 가정부만 하루종일 있는데

아버지는 하루종일 방에만 계시니까

가정부가 말을 할 상대가 없으니까 심심하다가

내가 오면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곤한다.

우리 집에서 3 년 넘께 일을 하다보니

가정부라는 단어보다는 내 친동생 같기도 하고

그냥 한 가족 처럼 지낸다.

그러면서 내가 모르는 스페인어도 더 배우며

친숙하게 지내는 편이다.

오히려 한국인 가정부 보다 더 편하다.

아버지도 나오셔서 가정부를 말벗 삼아 이야기 하시면 편한데,

내가 없으면 그냥 방에만계시니

가정부도 일부러 말 시킨다고 하던데,....

하여튼 아버지 성격은 알아드려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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