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보고 싶습니다

황승면(바실리오) 2006. 11. 20. 01:55

벌써 하늘에 가신지

3개월이 지나갔네요.

며칠동안은

엄마가 있는거 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당신의 자리가

왜 이리 커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어느 날 문득

새벽 녁에 들어 오시는

아버지가 문 닫는 소리가

왜 이리 허전하게 들리는지요.

그만큼

아버지도

엄마를 그리워 하시는거겠죠

 

속에서라도

당신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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