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시 월요병이 확실한거 같군.
어제 분명 푹 쉬고 어디 나가지도 않았는데,
아니 잠깐 그냥 나갔다 왔구나.ㅎㅎㅎ
그냥 40분 정도.
그게 피곤 할 정도 아닌데
오늘 왜 이리 피곤함을 느껴질까????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지 뭐.ㅎㅎㅎㅎ
엄마가 이 소리를 들으셨으면
웃기지도 안는 이야기 한다고 한소리 하셨을텐데,ㅎㅎㅎ
진짜 요번 금요일이 엄마 돌아가신지가 6년째인데
진짜 시간 한번 빠르다.
돌아가시고나서 한 2년 정도는
어디 가기도 싫고 사람 만나는 것도 별로였는데
지금은 그냥 담담핟가.
아마 그냥 아프셔서 돌아가신게 아니라
사고로 돌아가셔서 그 충격이 오래간거 같다.
아버지는 뭐 그전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병원에 가시자 말씀드렸을 때
제 때 가셨으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사셨을텐데
아버지는 고집 때문에 일찍 돌아가신거지 뭐.
아무튼 요번 금요일 묘지나 한번 갔다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