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에요.

[스크랩]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

황승면(바실리오) 2012. 8. 4. 07:25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
유서를 남기고 떠나간 분들의 간절함이 
비수처럼 내 가슴을 파고든다.
나는 혹은 우리는 누군가가 그렇게 사랑하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혹시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닐까?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결국 돌아보면 온 세상은 사랑인 것을,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누구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서 ]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그 일이 전부처럼 여겨져 괜히 사람을 미워하고, 
험담하고, 상처를 주며 살아왔는지 그 시간들이 후회로 남습니다.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나의 사람처럼, 
그 역시 누군가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일 텐데 
함부로 화내고 원망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출처 : 레지오단원들의 쉼터
글쓴이 : 희우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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