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한 밤중에 폭죽

황승면(바실리오) 2009. 12. 26. 07:22

어제는 12월 24일이라 성당에 가서 레지오를 하고

미사를 보고 오려고 했는데

분명 버스나 택시가 별로 없을거 같아서

집 근처 원주민 성당에 와서 미사를 보고

일찍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동생이 밤 12시가 다 되어서

전화가 오더니 하는 말이

우리 집에 와서 폭죽 한다고 말을 하는게 아닌가!

동생네는 아파트에 살아서

조카 아이들이 푹죽 할 곳이 없어서

막상 할곳이 우리집 뿐인지라.ㅎㅎㅎㅎㅎ

이 나라 아르헨티나는 24일과 31일 마지막 날은

폭죽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집에 개들은 놀라서 날리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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