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소한 일은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느님을 향해 지어졌고,
우리가 그분과 함께 휴식하기까지 우리의
가슴은 휴식을 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느님과 접하게 되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를 향해 지어졌지만
어떤 식으로든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늘나라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기도할 때 반드시 격식을 갖추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교도소에 찾아가서 사람들한테
들려주곤 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저는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합니다.
'여행을 떠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러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동차가 필요하고 연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우린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우린 대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립니다.
"연료는 기도이고, 자동차는 우리의 삶이고,
여행은 하늘나라를 향해 가는 것입니다.
그 여행에는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고,
따라서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제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삶의 연료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기도가 없다면 우린 목적지에 이르지 못할 것이고,
존재의 실현에도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합니다 / 마더 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