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저린 추억"
수많은 날을 그리워 하면서도
그럴 듯한 이유 한 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자고 몇번이고 되뇌 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 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립다,보고프다,생각난다
그리워 몇 번이고 마음으로 불러보지만
훗날에 가슴시린 이별이 두려워
감히 만나자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지나면 상처가 낫듯이
씻은 듯 잊어 버리려 해도
세월이란 약조차
사랑병엔 잘 듣지 않는데
잊자,묻자,지우자
몇 번이고 마음으로 다짐 했지만
아려오는 상처만 더욱 커질 뿐
짧은 시간 한 번도 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내게도 있었습니다
-[ 정우경님 글 중에서]-
천사모님들 오늘이 말복입니다
보양식 드시고 마즈막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 하십시요
요기 아래 삼계탕 준비 했구만요
출처 : 천주교를 사랑하는분들
글쓴이 : 류 세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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