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듣고 싶었던 한 마디 사과했지만, 막무가내였다.
바람 부는 날 지산/이민홍
바람 부는 날엔
함백산에 가고 싶다
드물게 벗한 세상
내 해찰 타일러
삭풍에 의연한 이를 보고 싶다 어찌 곧으랴
부는 데로 휘일 것을 바람 부는 날 모진 세파에 득의찬
저 천년의 맹세를 듣고 싶다
부제: 주백(朱栢)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서 있는
사계절 푸르른 침엽수
![]() 눈물없는 인생을 보았는가?
저 유유히 흐르는 깊은 강물에
인생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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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를 사랑하는 분들"
출처 : 천주교를 사랑하는분들
글쓴이 : 류 세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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