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에요.

[스크랩]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이다

황승면(바실리오) 2013. 4. 9. 09:04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이다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그늘 하나를 마음속에 가진 자일 것이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이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한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 슬쩍 찾아와 피어난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이다. [좋은 글 中에서]
출처 : 한국가톨릭문화원
글쓴이 : 원요아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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