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이가 들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거 같다.
요즘 문득 아버지가 엄마의 생각을 자주 하시는거 같다.
며칠 전 하시는 말씀이
잠이 별로 없어서 빵과 사과를 드시는데
왜 이리도 내 자신이 서글픈지 모르겠다 하고 말씀을 하시는데,
내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순간 떠 오르지를 안는데,
동생네라도 계시면 조카들 때문에
그래도 좋으실텐데 왜 그렇게 안 가시려하시는지,...
동생 성격이 아버지와 똑같아서 자주 말이 오고가고 하지만
혼자인 나 보다는 식구가 많은 동생네가 괜찮을텐데,...
그래도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
'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묘지. (0) | 2009.10.04 |
---|---|
LUJAN 성당 도보순례 (0) | 2009.10.03 |
참 서글프네요 (0) | 2009.10.01 |
추석,... (0) | 2009.10.01 |
이렇게,.... (0) | 2009.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