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외로움,...

황승면(바실리오) 2009. 10. 2. 04:29

사람이 나이가 들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거 같다.

요즘 문득 아버지가 엄마의 생각을 자주 하시는거 같다.

며칠 전 하시는 말씀이

잠이 별로 없어서 빵과 사과를 드시는데

왜 이리도 내 자신이 서글픈지 모르겠다 하고 말씀을 하시는데,

내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순간 떠 오르지를 안는데,

동생네라도 계시면 조카들 때문에

그래도 좋으실텐데 왜 그렇게 안 가시려하시는지,...

동생 성격이 아버지와 똑같아서 자주 말이 오고가고 하지만

혼자인 나 보다는 식구가 많은 동생네가 괜찮을텐데,...

 

그래도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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