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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도비(Larry Doby)는 메이저 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며 우수한 타자였다. 1947년 어느날, 그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에 들어가 출전하는 첫날이었다. 그러나 도비는 극도로 긴장한 탓인지 타석에서 삼진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스스로 몹시 실망한 도비는 힘없이 자리에 돌아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으며 괴로워했다. 그는 언제나 뛰어난 감각으로 배트로 공을 맞춰 볼 아웃을 당할지언정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하는 일이 없던 선수였다. 그 런데 이날 고든은 나가자마자 연거푸 삼진 아웃을 당해 어이없이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
그는 힘없는 발걸음으로 돌아가더니 도비 곁에 앉아 도비처럼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고 있었다. 자신 같은 강타자도 안 맞을 때가 있으니 동료에게 낙심하지 말라는 위로를 몸소 행동으로 실천한 것이다. |
출처 : 레지오단원들의 쉼터
글쓴이 : 희우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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