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하나 사랑하나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詩 향기
가득 품어 낼 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매서운 겨울을 앉고 떠났던 바람이 다시 돌아와
찬란한 아침 꽃망울 터트리며
화사하게 웃으며 말하고 있듯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은
아름다운 우리의 인연이 있어 더 이상
슬프지 않은 행복한 나날 되게 하시고
서로 끝까지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미움이 싹트려 할 땐 사랑이 밑바탕 되어 더욱
용서하고 비워 가는 사랑이게 하소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인내로 키워 낸
향기로운 난초처럼 같이한 세월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인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피우게 하소서.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이의 말처럼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 흐르지 않게 하는 것임을
이 세상에 사랑이란 이름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마음마저 적셔오는 훈훈한 참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게 하소서
어느 날 문득 미움이 싹트려 할 땐 사랑이
밑바탕 되고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인내로 키워 낸 향기로운 난초처럼 인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피우며
사랑하는 이의 눈에서
눈물 흐르지 않게 하며
세상에 모든 이들에게 마음이 훈훈한 참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출처 : 한국 가톨릭 문화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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