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보자구

[스크랩] (퍼옴) 지금 고속도로에선...(글와 그림함께보세요..진짜 웃겨요)

황승면(바실리오) 2008. 11. 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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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심하긴 하지만...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렇게 써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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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얼마나 화가 났으면
[주금] 이라고 까지 써 놓았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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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구엔 끄떡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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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박살 난 유리창을 쳐다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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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떤 녀석이 내 차를 이따구로..."


다음엔 보초를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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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되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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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때문에 이렇게 밀리는데 응?
밥이나 하지 왜 차는 몰고 나와서 난린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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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나는 쌀 사려 가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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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이럴 땐 쉬는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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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다.
경찰들이 왜? 차를 막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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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머리 위를 지나가는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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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기랄..
[고속도로 이착륙 훈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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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 되겠다. 돌아가야겠다.
그런데 이상하다. 장갑차도 요금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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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월주의]?
장갑차를 추월할 땐 조심하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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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조심해서 추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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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정지! 장갑차를 추월한 차!
우측 갓길에 정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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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 장갑차를 추월했다고 정차?
에라, 모르겠다. 잡을 테면 한번 잡아봐라.
운전 정도는 자신 있고 잡히면 얼굴에 똥칠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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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지 말고 멈춰라!
네가 연예인이란 걸 우리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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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못 서겠나?
열 받으면 그냥 깔아뭉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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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추월 규칙 위반입니다.
지명도를 생각해서 째끔만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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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장갑차 추월 규칙 위반?
정말 신경질 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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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시 고속도로!
대형 세발자전거가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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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오토바이가 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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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초보 아줌마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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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으로 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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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완벽하게 운전을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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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넘어 금지] 표지판도 못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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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올라탄 봉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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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주 단속을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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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부터 좀 끌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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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지자 차선을 벗어나
탁 터인 시외로 빠져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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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헷갈리는 차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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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가 그어 놓은 차선에
웃음이 터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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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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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굽은 도로를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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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끝없는 직선 도로!

"와아... 기분 째진다.
이쯤에서 좋은 일 한건 안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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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뭐지?
[도로변 성행위 교통사고 유발]이라고?

[도로변 성행위]가 아니라
[도로변 상행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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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깜짝이야
이런 변태 같은 자쓱이..
맞네, [도로변 성행위]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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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 금지라 했지만
아가씨 괜찮은데..때울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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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정말 섹시한 아가씨..
못 참겠는데..태워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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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훌러덩 브래지어 아가씨!
더는 못 참겟다.. 태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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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달리면
자크 끝까지 내려오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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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본부! 차 안에서 성행위를 하는 차량이 있다.
당장 출동하여 아가씨 자크를 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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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 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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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몰라,
자크는 내리지 말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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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한테 홀렸나?"


제가 만든 건 절대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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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쉼터 음악과 함께
글쓴이 : 마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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