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모여앉아 군대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김노인이 먼저 말했다. 난 철원 전투에서 눈을 총알로 맞았었지, 그래서 의사가 다른사람의 눈을 넣어주었는데 지금까지 아주 잘보인다네..
박노인이 뒤를 이었다. 난 낙동강 전투에서 두다리를 총알에 맞아버렸지요, 헌데 군의관이 다른다리를 감쪽같이 붙여줘서 이처럼 멀쩡하게 걸어다니고 있답니다.
처음 입을연 김노인이 가만히 듣고만 있던 한노인에게 당신은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 . . . . 저는 별로 자랑할 게 없습니다.
백마고지 전투에서 한번 전사한 것 빼고는 말예요... |
출처 : 한국 가톨릭 문화원
글쓴이 : 음악사랑~ 원글보기
메모 :
'웃어보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웃음 테크닉 33계명 (0) | 2008.10.08 |
---|---|
[스크랩] 키스의 법칙 ~~ ^^* (0) | 2008.10.07 |
[스크랩] 남편이 없으면 불편한점 (0) | 2008.10.01 |
[스크랩] 아리까리 아리쏭...? (0) | 2008.09.24 |
[스크랩] 낙타 부자의 대화 (0) | 2008.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