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면(바실리오) 2010. 2. 14. 03:18

내일이 구정이라 오늘 아침 일찍

동생네 하고 아버지 모시고 엄마 묘지에 가 보았는데

마침 그 묘지안에 있는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있는게 아닌가!

아버지가 하신 한마디 `또 한 생명이 가는군나~~~~`

이제 아버지도 언제 갈실지 모르시니

한숨을 내 쉬시는데 ....

사람의 목숨이 참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엄마가 돌아가신지 어느새 4년 6개월이 접어들었다.

아버지는 아직 어버니가 안 계시다는 것에 대해

적응 못하시는 것 같다.

매년 점점 심해지시는거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