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픈 이야기들,.......

LUJAN 성당 도보순례

황승면(바실리오) 2009. 10. 3. 05:19

내일은 한국 명절인 추석이다.

거기다가 아르헨티나에서 가톨릭에서

도보순례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아침에 엄마 묘지에 갔다가

집에서 동생네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 6시쯤 레지오 형들하고

LUJAN 성당에 걸어서 오는 한국성당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기로 했다.

다행이도 주말 날시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지만

아직은 밤 날씨가 추운데

옷을 잘 입고 가야 밤새 잘 있지.

작년에도 봉사를 하고 올해도 봉사를 하네.ㅎㅎ

가만히 보면 LUJAN 성당하고 인연이 많네.

10년전에는 LUJAN 성모님을 우리성당에 모셔올 때는

가마를 들었는데.

그렇게 큰 성당에 제대에 올라간다는게 참 영광스러운 일인데,...

아무쪼록 LUJAN 도보순례가 잘 끝나길 바란다.

70KM의 거리가 장난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든이에게 축복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