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면(바실리오)
2009. 9. 27. 02:05
뭐처럼 편안하게 맞는 토요일 오후다.
아버지 모시고 동생네가서 점심 먹고 집에왔는데
diana 이 녀석 벌써 사람 낯을 가리고 있네.
아버지를 보면 울려고 폼을 잡으니,ㅎㅎㅎ
그런데 내가 안으면 울지를 안는데
아버지만 보면 울상이니 원.ㅎㅎㅎㅎㅎㅎ
점심 먹고나서 아버지는 백구 노인회관에 가시고
난 좀 있다가 약국에 가서 아스피린과
감기 몸살 약 좀 사가지고 집으로 왔는데
배가 좀 간식을 달라는거 같아서
큰 고구마를 절반 잘라서
신문지에 잘 싸서 전자렌지 10분정도 돌리는중인데
지금 벌써 익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음 맛있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