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면(바실리오) 2009. 9. 4. 06:19

요즘 아르헨티나 날씨는

일주일 마다 바뀌는지 모르겠다

일주일동안 추웠다가,

일주일동안 봄 날씨였다가,

또 일주일동안 초여름 날씨였다가,

지금은 또 비를 동반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덕분에 빨래도 못하다가

점심 때 날씨가 좋아서 세탁기를 돌리고

가정부에게 세탁기 끝나면 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집에 들어 얼쯤에서 부터 요놈의 날씨가

또 꿀꿀해지는게 아닌가!

요번 일요일에는 공원에 가서 asado 구워 먹으며

가만에 축구하기로 했는데 ㅜㅜ

 

요번 일요일에는 날씨가 화창하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