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에요. [스크랩]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황승면(바실리오) 2009. 8. 14. 11:52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좋아하고픈~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슬픔~ 아픔이 따른다고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인생을 기록하면서~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한국 가톨릭 문화원글쓴이 : null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