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면(바실리오) 2009. 6. 6. 07:32

아버지는 왜 그리도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시는지 모르겠네.

현태가 생각을 해서 한번 더 한약을 해 드린다는데

그걸 왜 자쭈 마다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

먼저 번에도 먹었는데

밥 맛도 없다고 하시며 싫다고 그러니,..

나이가 드시면서

고집과 심술만 늘어가시는거 같다.

거기다가 돈을 조절을 안하시고

용돈 드리는데로 다 써 버리시니

나중에 필요로 하실 때는 어떻하시려는지 모르겠네.

그전에는 엄마가 다 관리를 하셔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완전 주머니에 구멍이 생긴건지

이건 도저히 감당이 안간다.

한말씀 드리면 자식이 아비에게 뭐라 한다 소리부터 지르시니 이거 난감하다.

형네나 동생네나

내 속마음을 알지 모르겠다.....